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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대순진리회 배경화면

대순진리회는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조정산(趙鼎山) 도주(道主)께서 만주 봉천에서 강성상제(姜聖上帝)로부터 종통계승(宗統繼承)의 계시를 받으신 데서
비롯하여, 유명(遺命)으로 종통을 이어받으신 박우당(朴牛堂) 도전(都典)께서 1969년에 창설하신 종단이다. 그 명칭에서 ‘대순’은 상제께서
혼란에 빠진 천ㆍ지ㆍ인 삼계를 돌아보시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하여 행하신 개벽공사(開闢公事)를 뜻한다.

본회는 상제의 대순하신 진리인 음양합덕(陰陽合德)ㆍ신인조화(神人調化)ㆍ해원상생(解冤相生)ㆍ도통진경(道通眞境)을 종지(宗旨)로 하여
인간개조와 정신개벽으로 포덕천하, 구제창생, 지상천국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포덕ㆍ교화ㆍ수도의 기본사업과 구호자선사업ㆍ
사회복지사업ㆍ교육사업의 3대 중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신앙의 대상

대순진리회의 신앙의 대상은 ‘구천상제(九天上帝)’이시다.
천도(天道)와 인사(人事)의 상도(常道)가 어겨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도(道)의 근원이 끊어지게 되니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佛)과 보살(菩薩)이 회집하여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하소연하였다. 이에 상제께서는 광구천하(匡救天下)하기 위하여 서양 대법국 천계탑(天啓塔)에 내려오셔서 천하를 대순(大巡)하시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전북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 미륵금불에 이르러 30년을 머무셨다. 1871년 9월 19일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 강씨 가문에 인간의 모습을 빌어 강세(降世)하시니 존호(尊號)는 증산(甑山)이시다.

강증산 성사(聖師)께서는 40년 간 대순하신 진리를 천지공사(天地公事)로 인세(人世)에 선포하고 화천(化天) 하시니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姜聖上帝)이시다.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
구천(九天) 이라 함은
상제(上帝)께서 삼계(三界)를 통찰(統察)하사
건곤(乾坤)을 조리(調理)하고 운화(運化)를
조련(調鍊)하시고 계시는 가장 높은 위(位)
임을 뜻함이며,
응원(應元) 이라 함은
모든 천체(天體)뿐만 아니라 삼라만상(森羅
萬象)이 다 천명(天命)에 응(應)하지 않고
생성(生成)됨이 없음을 뜻함이며,
뇌성(雷聲) 이라 함은
천령(天令)이며 인성(仁聲)인 것이다.
뇌(雷)는 음양이기(陰陽二氣)의 결합으로써
성뢰(成雷)된다. 뇌(雷)는 성(聲)의 체(體)요,
성(聲)은 뇌(雷)의 용(用)으로서 천지를
나누고 동정진퇴(動靜進退)의 변화로 천기
(天氣)와 지기(地氣)를 승강(昇降)케 하며
만물(萬物)을 생장(生長)하게 하고 생성변화
(生成變化) 지배자양(支配滋養)함을
뜻함이며,
보화(普化) 라 함은
우주의 만유(萬有)가 유형(有形) 무형(無形)
으로 화성(化成)됨이 천존(天尊)의 덕화
(德化)임을 뜻함이며,
천존(天尊) 이라 함은
군생만물(群生萬物)을 뇌성(雷聲)으로
보화만방(普化萬方)하시는 지대지성(至大
至聖)한 삼계(三界)의 지존(至尊)임을
뜻함이며,
강성상제(姜聖上帝) 라 함은
우주(宇宙) 삼라만상(森羅萬象)을 삼계대권
(三界大權)으로 주재(主宰) 관령(管領)하시며
관감만천(觀鑑萬天)하시는 전지전능(全知
全能)한 하느님의 존칭(尊稱)임을 뜻함이다.

강증산 성사(聖師)의 일대기

01. 천하를 대순하시다
인류 문명이 물질에 치우치고 자연을 정복하려는 데서 신도의 권위를 떨어뜨려 천도(天道)와 인사(人事)의 상도(常道)가 어겨지고, 도(道)의 근원이 끊어지게 되었다.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佛)과 보살(菩薩)이 회집하여 상제가 아니면 혼란에 빠진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 하며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하소연하였다.
이에 상제께서 서양(西洋) 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오셔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전북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 미륵금불에 이르러 30년을 지내셨다.
02. 인세에 내려오시다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 강씨(姜氏) 가문(家門)에서 어느 날 권씨 부인의 꿈에 하늘이 남북으로 갈라지며 큰 불덩이가 몸을 덮으면서 천지가 밝아지더니, 그 뒤에 태기가 있어 열석달만인 1871년 9월 19일(음) 상제께서 인간의 모습을 빌어서 강세(降世)하셨다. 상제께서 탄강하실 때에 유달리 밝아지는 산실(産室)에 하늘로부터 두 선녀가 내려와서 아기 상제를 모시니 방 안은 향기로 가득 차고 밝은 기운이 온 집을 둘러싸고 하늘에 뻗쳐 있었다.
03. 동학의 패망을 예견하시다
상제께서 24세 때, 국정이 날로 부패하고 세속은 악화되니 고부 사람 전 봉준이 악정을 타파하고자 혁명을 일으키자 세상은 흉동되고 민중은 안정의 길을 잡지 못할 때였다. 하지만 상제께서는 의기로 일어났던 동학군이 겨울에 이르러 패멸 될 것을 예견하시고 여러 사람에게 분별없이 행동하지 말 것을 권유하셨다. 과연 동학군은 눈 올 시기에 이르러 관군에게 패하고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04. 천지대도를 여시다
상제께서 1901(신축)년 5월 중순부터 전주 모악산 대원사(大院寺)에 가셔서 그 절 주지승 박 금곡(朴錦谷)에게 조용한 방 한 칸을 치우게 하고 사람들의 근접을 일체 금하고 불음불식의 공부를 시작하셨다. 공부가 49일 동안 계속되자 박금곡은 마음이 점점 초조해졌다. 마침내 7월 5일에 상제께서 공부를 마치시고 오룡허풍(五龍噓風)에 천지대도(天地大道)를 여시니, 삼계 대순의진리가 천지에 선포되었다.
05. 천지공사를 시작하시다
상제께서 대원사에서의 공부를 마치신 그해 겨울에 창문에 종이를 바르지 않고 부엌에 불을 지피지 않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음식을 전폐하고 아흐레 동안 천지공사를 시작하셨다.
상제께서는 "선천에서는 인간 사물이 모두 상극에 지배되어 세상이 원한이 쌓이고 맺혀 삼계를 채웠으니 천지가 상도(常道)를 잃어 갖가지의 재화가 일어나고 세상은 참혹하게 되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천지의 도수를 정리하고 신명을 조화하여 만고의 원한을 풀고 상생(相生)의 도로 후천의 선경을 세워서 세계의 민생을 건지려 하노라. 무릇 크고 작은 일을 가리지 않고 신도로부터 원을 풀어야 하느니라. 먼저 도수를 굳건히 하여 조화하면 그것이 기틀이 되어 인사가 저절로 이룩될 것이니라. 이것이 곧 삼계공사(三界公事)이니라."고 말씀하셨다.
06. 해원공사를 행하시다
상제께서는 천지가 상도(常道)를 잃게 된 까닭이 "인간 사물이 상극에 지배되어 세상에 원한이 쌓이고 맺혀 삼계(三界)를 채웠기 때문"이라 진단하고, 선천 수천 년 동안 쌓인 원의 마디와 고를 푸는 공사를 행하셨다.
상제께서는 "원의 뿌리가 세상에 박히고 세대의 추이에 따라 원의 종자가 퍼지고 퍼져서 이제는 천지에 가득 차서 인간이 파멸하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인간을 파멸에서 건지려면 해원공사를 행하여야 되느니라"고 하시며 이 공사는 예로부터 쌓인 원을 풀고 원으로 인해서 생긴 모든 불상사를 없애고 영원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것이라 하셨다. 이어 "원(冤)의 역사의 첫 장인 요(堯)의 아들 단주(丹朱)의 원을 풀면 그로부터 수천 년 쌓인 원의 마디와 고가 풀리리라"고 하시며 해원공사를 행하셨다.
07. 신명공사를 통해 서양세력을 막으시다
1903년 가을 동양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서양제국주의 열강이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상제께서 "이제 동양 형세가 위급함이 누란과 같아서 내가 붙잡지 아니하면 영원히 서양에 넘어가리라" 깊이 우려하시며, 조선을 서양으로 넘기면 인종의 차별로 학대가 심하고, 청국으로 넘겨도 뒷감당을 못할 것이라 하시며, 일본에게 맡겨 주어야 임진란 이후 조선과 도술신명 사이에 맺혀 있는 척이 풀릴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래서 일본에게 일시 천하 통일지기(一時天下統一之氣)와 일월 대명지기(日月大明之氣)를 붙여 주어서 이 일을 맡아 역사케 하셨다. 상제께서는 "이제 서양 사람의 세력을 물리치고 동양을 붙잡음이 옳으니 대신문(大神門)을 열어 四十九일을 한 도수로 하여 동남풍을 불어 일으켜 서양 세력을 꺾으리라"고 말씀하시고, 러일전쟁에서 일본을 도와 러시아를 물리치는 공사를 행하셨다.
08. 개벽. 도통을 여시다
"나는 삼계의 대권을 주재하여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의 무궁한 선운을 열어 낙원을 세우리라."
상제께서 삼계를 개벽하는 공사를 행하시며 "나의 공사는 옛날에도 지금도 없으며 남의 것을 계승함도 아니요 운수에 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지어 만드는 것이니라"고 하시며, "지기가 통일되지 못하여 인간이 서로 반복쟁투하고 있으니 이를 없애려면 해원으로써 만고의 신명을 조화하고 천지의 도수를 조정하여야 하고 이것이 이룩되면 천지는 개벽되고 선경이 세워지리라" 고 이르셨다.
또 "금후에는 도통이 나므로 음해하려는 자가 도리어 해를 입으리라" 하시며 "내가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리라. 도통하는 방법만 일러 주면 되려니와 도통될 때에는 유 불 선의 도통신들이 모두 모여 각자가 심신으로 닦은 바에 따라 도에 통하게 하느니라." 고 이르셨다. 그리고 "도는 장차 금강산 일만이천 봉을 응기하여 일만이천의 도통군자로 창성하리라. 그러나 후천의 도통군자에는 여자가 많으리라" 하셨다.
09. 후천문명의 기초를 정하시다
상제께서는 서양 사람이 발명한 문명이기를 창생의 편의를 위해 그대로 두기로 하셨으며 "그들의 기계는 천국의 것을 본 딴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 한편 세계 각 족속의 문화의 바탕이 되었던 "선도(仙道)와 불도(佛道)와 유도(儒道)와 서도(西道)가 각기 색다른 문화를 이룩하였으나 그것을 발휘하게 되자 마침내 큰 시비가 일어났다"고 하시며, 모든 도통신과 문명신을 거느리고 각 민족들 사이에 나타난 문화(文化)의 정수(精髓)를 뽑아 통일하는 천지공사를 통해 후천에 이룩할 문명의 기초를 정하셨다. "후천에는 또 천하가 한 집안이 되어 위무와 형벌을 쓰지 않고도 조화로써 창생을 법리에 맞도록 다스리리라. 벼슬하는 자는 화권이 열려 분에 넘치는 법이 없고 백성은 원울과 탐음의 모든 번뇌가 없을 것이며 병들어 괴롭고 죽어 장사하는 것을 면하여 불로불사하며 빈부의 차별이 없고 마음대로 왕래하고 하늘이 낮아서 오르고 내리는 것이 뜻대로 되며 지혜가 밝아져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시방 세계에 통달하고 세상에 수ㆍ화ㆍ풍(水火風)의 삼재가 없어져서 상서가 무르녹는 지상선경으로 화하리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10. 인존시대를 여시다
상제께서는 "신도(神道)로써 크고 작은 일을 다스리면 현묘 불측한 공이 이룩되나니 이것이 곧 무위화니라. 신도를 바로잡아 모든 일을 도의에 맞추어서 한량없는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가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천존과 지존보다 인존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라. 마음을 부지런히 하라."고 말씀하시며, 천지공사로 후천선경의 인존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선포하셨다. 상제께서는 비천한 사람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쓰시며, "어떤 사람을 대하더라도 다 존경하라. 양반의 인습을 속히 버리고 천인을 우대하여야 척이 풀려 빨리 좋은 시대가 오리라."고 이르시며 해원상생의 실천, 수행을 강조하셨다. 후천에는 남존여비의 관습이 무너질것이라 하셨으며 "대장부(大丈夫) 대장부(大丈婦)"라 써서 불사르시며 여성의 지위를 남성과 동등하게 높이는 해원공사를 행하셨다. 상제께서는 "자리를 탐내지 말며 편벽된 처사를 삼가하고 덕을 닦기에 힘쓰고 마음을 올바르게 가지라." "사람마다 그 닦은 바와 기국에 따라 그 사람의 임무를 감당할 신명의 호위를 받느니라."고 하시며 힘써 도덕을 닦아야 함을 말씀하셨다.
11. 만국의원공사를 보시다
1908년 상제께서는 동곡에 약방을 차리시며 만국의원 공사를 행하셨다. 박공우에게 "천지의 약기운은 평양에 내렸으니 네가 평양에 가서 당제약을 구하여 오라"고 명하신 후 그날 밤 글을 써서 불사르시는 공사를 행하셨다.그 후 상제께서는 눈먼 자를 보게 하고 앉은뱅이를 걷게 하고 죽은 자를 재생케 하시며, 병고에 빠진 세상 사람을 살리는 공사를 행하셨다. "죽을 사람에게 기운을 붙여 회생케 하는 것이 이 채소를 소생케 하는 것과 같으니라. 병든 자와 죽는 자에게 기운만 붙이면 일어나니라." "이후에 괴병이 온 세상에 유행하리라. 자던 사람은 누운 자리에서 앉은 자는 그 자리에서 길을 가던 자는 노상에서 각기 일어나지도 못하고 옮기지도 못하고 혹은 엎어져 죽을 때가 있으리라. 이런 때에 나를 부르면 살아나리라". "인간은 욕망을 채우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 큰 병에 걸리느니라. 이제 먼저 난법을 세우고 그 후에 진법을 내리나니 모든 일을 풀어 각자의 자유 의사에 맡기노니 범사에 마음을 바로 하라. 사곡한 것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 되니라."
12. 화천하시다
1909년 6월 어느날, 상제께서 "나의 얼굴을 똑바로 보아두라. 후일 내가 출세할 때에 눈이 부셔 바라보기 어려우리라. 예로부터 신선을 말로만 전하고 본 사람이 없느니라.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석 자의 몸으로 오리라"고 이르셨다. 모든 종도들에게 "나를 믿느냐"고 다짐을 받으시고, "내가 천하사를 도모하고자 지금 떠나려 하노라"고 말씀하셨다. 상제께서 화천하시자 갑자기 뭉게구름이 사방을 덮더니 뇌성벽력이 일고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화천하신 지붕으로부터 서기가 구천(九天)에 통하였으니 1909년 6월 24일(음)이었다.

취지

위대한 권능의 소유주(所有主)이신 강증산(姜甑山) 성사(聖師)께서는 구천대원조화주신(九天大元造化主神)으로서 천ㆍ지ㆍ인 삼계의 대권(大權)을 주재(主宰)하시고 천하를 대순(大巡)하시다가 인간세상에 내려오셨다.

강증산 성사께서는 서로 통하지 못하는 신명(神明)과 재난에 빠진 세계창생을 널리 건지기 위하여 천지공사(天地公事)로써 상도(常道)를 잃은 천지도수(天地度數)를 정리하시고 후천(後天)의 무궁한 선경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 이 대공사는 신인의도(神人依導)의 이법(理法)으로 해원(解冤)과 보은(報恩)을 내용으로 한다. 이로써 음양합덕(陰陽合德)ㆍ신인조화(神人調化)ㆍ해원상생(解冤相生)의 대도(大道)의 진리가 실현되는 것이다. 이제 해원과 보은의 도리(道理)로써 만고에 쌓였던 모든 원한과 억울함이 풀리고 세계가 상극(相克)이 없는 도화낙원(道化樂園)으로 이루어지게 되니 이것이 바로 대순(大巡)하신 진리이다.

강증산 성사께서는 신통자재(神通自在)로 구애됨이 없이 40년 간에 걸쳐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리를 천지공사로 인간세상에 선포하시고 보화천존(普化天尊)에 오르시니 지존(至尊) 지엄(至嚴)하신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上帝)이시다.

강증산 성사의 유지(遺志)를 계승하여 50년 공부로써 전하신 조정산(趙鼎山) 도주(道主)의 유법(遺法)을 믿고 받들어 귀의할 바를 삼고자 대순진리회를 창설한 것이다. 본회는 종지, 신조를 실천하여 도통(道通)과 지상천국을 이루고자 한다.

무릇 뜻있고 인연 있는 모든 중생이 해원상생의 지상천국을 지향하는 대순진리회에 함께함을 목적으로 이에 취지(趣旨)를 선포하는 바이다.

창설유래

대순(大巡)이 원(圓)이며 원(圓)이 무극(無極)이고 무극(無極)이 태극(太極)이라. 우주(宇宙)가 우주(宇宙)된 본연법칙(本然法則)은 그 신비(神秘)의 묘(妙)함이 태극(太極)에 재(在)한바 태극(太極)은 외차무극(外此無極)하고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리(眞理)인 것이다. 따라서 이 태극(太極)이야말로 지리(至理)의 소이재(所以載)요 지기(至氣)의 소유행(所由行)이며 지도(至道)의 소자출(所自出)이라.

그러므로 이 우주(宇宙)의 모든 사물(事物) 곧 천지일월(天地日月)과 풍뢰우로(風雷雨露)와 군생만물(群生萬物)이 태극(太極)의 신묘(神妙)한 기동작용(機動作用)에 속하지 않음이 있으리요. 그러나 그 기동작용(機動作用)의 묘리(妙理)는 지극(至極)히 오밀현묘(奧密玄妙)하며 무궁무진(無窮無盡)하며 무간무식(無間無息)하야 가(可)히 측도(測度)치 못하며 가(可)히 상상(想像)치 못할 바이기 때문에 반드시 영성(靈聖)한 분으로서 우주지간(宇宙之間)에 왕래(往來)하고 태극지기(太極之氣)에 굴신(屈伸)하며 신비지묘(神秘之妙)에 응증(應證)하야 천지(天地)를 관령(管領)하고 일월(日月)을 승행(乘行)하며 건곤(乾坤)을 조리(調理)하고 소위천지(所謂天地)와 합기덕(合其德)하며 일월(日月)과 합기명(合其明)하며 사시(四時)와 합기서(合其序)하며 귀신(鬼神)과 합기길흉(合其吉凶)하여 창생(創生)을 광제(廣濟)하시는 분이 수천백년(數千百年)만에 일차식내세(一次式來世)하시나니, 예컨대 제왕(帝王)으로서 내세(來世)하신 분은 복희(伏羲)·단군(檀君)·문왕(文王)이시오. 사도(師道)로서 내세(來世)하신 분은 공자(孔子) 석가(釋迦) 노자(老子)이시며 근세(近世)의 우리 강증산 성사(姜甑山聖師)이시다.

오직 우리 성사(聖師)께서는 구천대원조화주신(九天大元造化主神)으로서 지기(至氣)를 조차 인계(人界)에 하강(下降)하사 삼계(三界)를 대순(大巡) 하시여 대공사(大公事)를 설정(設定)하시고 상하(上下)의 모든 사명(司命)을 분정(分定)하사 혹(或)은 율령(律令)으로 혹(或)은 법론(法論)으로 혹(或)은 풍유(諷諭)로 혹(或)은 암시(暗示)로써 연운(緣運)을 따라 허다(許多)한 방편(方便)으로 설유(說諭)하시여 신통자재(神通自在)로 구애(拘碍)됨이 없이 시련도술(試鍊道術)로 창생(創生)을 도제(度濟)하사 수천백년(數千百年) 쌓이고 쌓인 무수무진(無數無盡)한 삼계(三界)의 모든 원울(冤鬱)을 무형무적지중(無形無跡之中)에 해방(解放)하심에 있어서 극단(極端)의 부면(部面)까지 쓰지 않은 곳이 없으시며 대공덕(大功德)을 세우시고 대율통(大律統)을 들이사 우유척강(優遊陟降)하시며 순회주환(巡廻周環)하신 사십년간(四十年間)에 인계사(人界事)를 마치시고 다시 대원념(大願念)을 세우사 해탈초신(解脫超身)으로 상계(上界)에 왕주(往住)하사 보화천존제위(普化天尊帝位)에 임어(臨御)하셔서 삼계(三界)를 통찰(統察)하사 지극(至極)한 운화(運化)를 조련(調練)하심으로써 무한무량(無限無量)한 세계(世界)를 관령(管令)하시니 크고 지극(至極)하고 성(盛)하시도다.

오직 우리들 가르침을 받드는 신도(信徒)와 인연(因緣)을 받고저 하는 중생(衆生)은 마땅히 수문수득(隨聞隨得)하여 체념봉행(體念奉行)으로 각진기심(各盡其心)하며 각복기력(各服其力)하여 대덕(大德)을 계승(繼承)하고 대도(大道)를 빛나게 하여 대업(大業)을 넓힘으로써 대순(大巡)하신 유지(遺志)를 숭신(崇信)하여 귀의(歸依)할 바를 삼고저 함이 바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를 창설(創設)한 유래(由來)인 것이다.

교리개요

음양합덕(陰陽合德)ㆍ신인조화(神人調化)ㆍ해원상생(解冤相生)ㆍ도통진경(道通眞境)의 대순진리를 종지(宗旨)로 하여 성(誠)ㆍ경(敬)ㆍ신(信)의
삼법언(三法言)으로 수도의 요체(要諦)를 삼고, 안심(安心)ㆍ안신(安身) 이율령(二律令)으로 수행의 훈전(訓典)을 삼아 윤리도덕을 숭상하고,
무자기(無自欺)를 근본으로 하여 인간개조와 정신개벽으로 포덕천하(布德天下)ㆍ구제창생(救濟蒼生)ㆍ보국안민(輔國安民)ㆍ지상천국(地上天國)
건설을 이룩한다.

종지

종지(宗旨)는 대순진리회의 핵심이 되는 가르침으로
음양합덕(陰陽合德)ㆍ신인조화(神人調化)ㆍ해원상생(解冤相生)ㆍ도통진경(道通眞境)이다.
음양합덕(陰陽合德)
신인조화(神人調化)
해원상생(解冤相生)
도통진경(道通眞境)
음양합덕(陰陽合德)
음양합덕(陰陽合德)은 우주 전체의 근본진리이며 삼라만상이 생성. 변화. 발전하는 존재원리인 동시에 인간문명의 균형과 조화의 원리이다. 삼계대권의 주재자이신 상제께서는 천지의 도수를 정리하여, 선천의 음양 불균형과 상극 질서를 바로잡는 정음정양의 천지공사를 행하셨다. 이 공사는 음양이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작용하여야 덕을 이룬다는 음양합덕의 원리로, 인간과 신명세계 뿐만 아니라 삼라만상의 생성, 변화, 발전에 작용한다.
더불어 인류의 평화는 이웃을 사랑하는 미덕으로 밉고 고움이 없이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되니, 참과 거짓, 선과 악, 좋고 싫음의 분별보다는 상호이해하고 화합하여 상생하는 음양합덕의 원리에 있음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 인류가 이를 생활화하여 모든 일에 합덕과 조화의 원리로 살아간다면 이것이 인류 평화로 나아가는 길이 될 것이다.
신인조화(神人調化)
인간의 일거일동에는 신명의 작용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므로 신인조화(神人調化)는 인간과 신명의 상호작용으로 삶을 영위하고 인사(人事)를 행하는데서 최고로 귀한 관계의 요체이다. 신은 음이요 인간은 양이다. 그래서 인사의 모든 일이 신명과 인간이 합덕하고 조화하지 않고서는 변화를 이룰 수 없다. 신명은 인간이 없으면 의탁할 곳이 없고 인간은 신명이 없으면 인도되어 의지할 곳이 없으니, 신명과 인간이 조화를 이룰 때 만사가 이루어진다. 신명과 인간의 완성된 조화는 천성 그대로의 본성을 회복한 인간이 신명과 합덕할 때이다. 이렇게 인간과 신명이 신인조화를 이룬 이상적 인간상을 인존이라 한다. 그리고 지상천국인 후천세계는 인간과 신명이 조화를 이루며 상합상통하고 구별 없이 살아가는 세계이다.
해원상생(解冤相生)
해원상생(解冤相生)은 원과 한의 고리에 얽힌 선천 상극의 세계를 해원으로써 풀어내어, 천지인 삼계가 서로 상생을 이루도록 하는 개벽공사의 근본 원리이다. 따라서 해원과 상생은 하나의 원리이며, 신명과 인간이 모두 따라야 하는 삼계의 진리이다. 그리고 해원상생의 진리에 따라 후천세계도 펼쳐진다.
해원상생은 인간이 가야할 길이며 체득해야 할 진리이다. 해원상생은 양심에 따라 무자기를 근본으로 척을 짓지 않고 남을 잘 되게 하는 것이며, 존중과 상호이해와 화합으로 화목한 상생의 사회를 구현하는 평화사상이다. 그러므로 해원상생을 실천한다는 것은 전 세계의 평화와 전 인류의 화평을 이룩하는 상생윤리의 대강령을 펼쳐나가는 것이며, 인간이 가야할 진리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도통진경(道通眞境)
도통진경(道通眞境)은 도통(道通)이라는 참다운 경지(境地)에 이르는 것이다. 도통은 마음과 몸에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에서 신명과 조화하여 모든 이치에 통하고 만사를 임의대로 할 수 있는 존재로 완성됨을 의미한다.
도통은 오직 상제님께서 대순하여 펼쳐놓으신 해원상생 대도의 진리를 깨달아 성.경.신의 삼요체와 안심.안신.경천.수도의 사강령을 바탕으로 해원상생의 실천을 생활화하여 체득할 때 이룰 수 있다. 또한 도통진경은 전 세계의 평화와 전 인류의 화평이 이루어진 해원상생의 세계를 말한다. 인류가 무편무사하고 정직과 진실로서 상호 이해하고 사랑하며 상부상조하며 살아가는 화평의 세계가 도통진경인 것이다.

신조

신조(信條)는 수도인이 실천해야 할 조목(條目)이다.

신조에는 사강령(四綱領)과 삼요체(三要諦)가 있다.
사강령(四綱領)
사강령(四綱領)은 안심(安心)ㆍ안신(安身)ㆍ경천(敬天)ㆍ수도(修道)이다. 안심ㆍ안신은 마음과 몸(행동)을 닦는 수행(修行)의 훈전(訓典)이다.
안심(安心) 편벽(偏僻)됨과 사사(私邪)됨이 없는 본연의 양심을 회복하여 목적한 바를 달성하도록 마음을 안정(安定)케 하는 것이다.
안신(安身) 모든 행동을 법례(法禮)에 합당케 하고 도리에 알맞게 하며 의리와 예법에 맞지 않는 허영에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경천(敬天) 항상 상제께서 가까이 계심을 마음속에 새겨두고 공경하고 정성하는 마음을 다하는 것이다.
수도(修道) 마음과 몸을 편안히 하고 상제님 모시는 정신을 모아 단전에 연마하여 영통(靈通)의 통일(統一)을 목적으로 지성(至誠)으로 주문을
봉송(奉誦)하는 것이다.

공부(工夫)와 수련(修鍊)과 평일기도(平日祈禱)와 주일기도(主日祈禱)로 구분한다.
공부(工夫) ··· 일정한 장소에서 지정된 방법으로 지정된 시간에 주문을 송독(誦讀)한다.
수련(修鍊) ··· 시간과 장소의 지정이 없이 기도주(祈禱呪) 혹은 태을주(太乙呪)를 송독한다.
평일기도(平日祈禱) ··· 매일 축(丑)ㆍ미(未) 시에 자택에서 행한다. 단 외출 시는 귀가 후 보충한다.
주일기도(主日祈禱) ··· 갑(甲)ㆍ기(己) 일, 자(子)ㆍ오(午)ㆍ묘(卯)ㆍ유(酉) 시에 지정된 장소 혹은 자택에서 행한다.
삼요체(三要諦)
수도의 삼요체(三要諦)는 성(誠)ㆍ경(敬)ㆍ신(信)이다.
성(誠) 내가 곧 도(道)라는 경지에서 심령(心靈)을 통일하여 만화도제(萬化度濟)에 이바지할지니 정성(精誠)이란 늘 조밀(調密)하고 틈이 없이
오직 부족함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름이다.
경(敬) 심신(心身)의 움직임을 받아 일신상 예의에 알맞게 행하여 나아가는 것이다.
신(信) 한번 정(定)한 마음을 변치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고 정성하여 기대한 바 목적에 도달케 하는 것이다.

목적

무자기(無自欺) - 정신개벽(精神開闢)
지상신선실현(地上神仙實現) - 인간개조(人間改造)
지상천국건설(地上天國建設) - 세계개벽(世界開闢)
무자기 - 정신개벽
무자기를 이루어 정신을 개벽하는
것이다. 무자기는 정직하고 진실한
본연의 양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지상신선실현 - 인간개조
인간이 지상신선으로 개조되는 것이다.
지상신선은 인간이 서로 화합하고 신과
상응(相應)하는 존재이다.
지상천국건설 - 세계개벽
세계를 지상천국으로 건설하는 것이다.
지상천국은 해원상생의 화평한 세상이다.

훈회(訓誨)

마음을 속이지 말라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척(慼)을 짓지 말라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
남을 잘 되게 하라
一, 마음을 속이지 말라
마음은 일신(一身)의 주(主)이니 사람의 모든 언어 행동은 마음의 표현이다. 그 마음에는 양심(良心) 사심(私心)의 두 가지가 있다.
양심은 천성(天性) 그대로의 본심이요, 사심은 물욕(物慾)에 의하여 발동하는 욕심이다. 원래 인성(人性)의 본질은 양심인데 사심에 사로잡혀
도리에 어긋나는 언동을 감행하게 됨이니 사심을 버리고 양심인 천성을 되찾기에 전념하라. 인간의 모든 죄악의 근원은 마음을 속이는 데서
비롯하여 일어나는 것인즉 인성의 본질인 정직과 진실로써 일체의 죄악을 근절하라.
二, 언덕(言德)을 잘 가지라
말은 마음의 소리요 덕(德)은 도심(道心)의 자취라. 나의 선악은 말에 의하여 남에게 표현되는 것이니 남에게 말을 선하게 하면 남 잘 되는
여음(餘蔭)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고, 말을 악하게 하면 남 해치는 여앙(餘殃)이 밀려 점점 큰 재앙이 되어 내 몸에 이른다.
화(禍)와 복(福)은 언제나 언덕(言德)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니 언덕을 특별히 삼가하라.
三, 척(慼)을 짓지 말라
척(慼)은 나에 대한 남의 원한(怨恨)이니, 곧 남으로 하여금 나에 대하여 원한을 갖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을 미워하는 것이나 남의
호의를 거스르는 것이 모두 척을 짓는 행위인즉, 항상 남을 사랑하고 어진 마음을 가져 온공(溫恭) 양순(良順) 겸손(謙遜) 사양(辭讓)의
덕으로써 남을 대할 때에 척을 짓지 않도록 하라.
四,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
은혜라 함은 남이 나에게 베풀어주는 혜택이요, 저버림이라 함은 잊고 배반함이니, 은혜를 받거든 반드시 갚아야 한다. 생(生)과 수명(壽命)과
복록(福祿)은 천지(天地)의 은혜이니 성(誠)ㆍ경(敬)ㆍ신(信)으로써 천지(天地) 보은의 대의(大義)를 세워 인도(人道)를 다하고, 보명(保命)과
안주(安住)는 국가 사회의 은혜이니 헌신 봉사의 충성으로써 사회발전과 공동복리를 도모하며 국민의 도리를 다하고, 출생과 양육은 부모의
은혜이니 숭선(崇先) 보본(報本)의 대의(大義)로 효도를 다하고, 교도(敎導) 육성(育成)은 스승의 은혜이니 봉교(奉敎) 포덕(布德)으로써
제도(弟道)를 다하고, 생활과 녹작(祿爵)은 직업의 은혜이니 충실과 근면으로써 직분을 다하라.
五, 남을 잘 되게 하라
남을 잘되게 함은 상생대도(相生大道)의 기본원리요 구제창생(救濟蒼生)의 근본이념이라. 남을 위해서는 수고를 아끼지 말고, 성사(成事)에는
타인과의 힘을 합하여야 된다는 정신을 가져 협동생활에 일치 협력이 되게 하라.

수칙(守則)

국법을 준수(遵守)하며
사회도덕을 준행(遵行)하여
국리민복(國利民福)에
기여하여야 함.
삼강오륜(三綱五倫)은
음양합덕(陰陽合德)ㆍ
만유조화(萬有造化) 차제
(次第) 도덕의 근원이라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며, 부부
화목하여 평화로운
가정을 이룰 것이며,
존장(尊丈)을 경례(敬禮)
로써 섬기고 수하(手下)
를 애휼(愛恤) 지도하고,
친우 간에 신의로써 할 것.
무자기(無自欺)는 도인의
옥조(玉條)니, 양심을
속임과 혹세무민(惑世
誣民)하는 언행과
비리괴려(非理乖戾)를
엄금함.
언동으로써 남의 척(慽)을
짓지 말며, 후의(厚意)로써
남의 호감을 얻을 것이요,
남이 나의 덕을 모름을
괘의(掛意)치 말 것.
일상 자신을 반성하여
과부족(過不足)이
없는가를 살펴 고쳐
나갈 것.

도기

대순(大巡)이 원(圓)이며 원이 무극(無極)이고 무극이 태극(太極)이라는 말과 같이 원은 우주의 순환법칙과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이법(理法)을 담고 있다. 도기(道旗)의 삼원(三圓 : )은 천ㆍ지ㆍ인 삼계(三界)를 표상한 전 우주이다. 외원(外圓)은 하늘을 뜻하고, 중원(中圓)은 사람을 뜻하며, 내원(內圓)은 땅을가리킨다. 사대(四大 : )는 자연의 기본원리인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사의(四義)를 뜻하는데 천도(天道)인 원형이정(元亨利貞)과 지도(地道)인 춘하추동(春夏秋冬)과 인도(人道)인 인예의지(仁禮義智)의 윤리도덕을 뜻한다. 중앙은 오십토(五十土)로 사정사유(四正四維)와 사대(四大)가 만나는 곳으로서 신(信)을 뜻한다. 오색(五色 : )에는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진리가 담겨있다.  

청계탑

청계탑은 시간과 공간을 포함한 우주의 구조와 질서를 상징하고 있다. 우주의 공간은 하늘이기도 하다. 하늘은 아홉 개의 층으로 나누어지고, 가장
높은 구천에 상제님이 계신다. 우주의 시간의 변화는 땅에서 일어난다. 우주의 시공은 하늘과 땅, 천지(天地)인 것이다. 거기에 천지의 이치를 깨달아
그것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인간이 있다. 4방위와 4계절을 뜻하는 좌대 2층의 사신도, 12방위와 12달을 뜻하는 좌대 3층의 십이지신도, 24절후와
28수를 뜻하는 탑신부는 위로 올라가면서 점점 세분되고 있는 우주의 시간과 공간을 보여준다.
상륜부 9층 운형은 구천을 뜻한다.
탑신부 4각 7층의 28각은 28수를 뜻한다.
28수(宿)는 천구상의 적도에서 발견되는
28개의 별자리를 말한다. 각 면마다 28수를
담당하는 신명이 양각으로 모셔져 있다.
탑신부 8각 3층의 24각은 24절후를 뜻한다
24절후를 담당하는 신명들은 인간 세상에 있을 때
당 태종을 도와서 천하를안정시키는 데 공을 세운
24명의 장수들이다. 각 면마다 24절후를 담당하는
신명이 양각으로 모셔져 있다.
좌대 3층에는 십이지신이 새겨져 있다.
십이지신은 12신장(神將)으로 호랑이 · 토끼
· 용 · 뱀 · 말 · 소 · 원숭이 · 닭 · 돼지 · 개 · 쥐
· 양의 얼굴 모습을 가지며 몸은 사람으로
나타난다. 12방위와 12달을 뜻한다.
좌대 2층에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이
새겨져 있다. 사신은 우주의 질서를 수호하는
상징적인 동물로서 동서남북 4방위와 춘하추동
4계절을 뜻한다.
좌대 1층의 심우도는 도의 진리를 찾고
성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기저석에는 연꽃문양이 새겨져 있다
울타리는 팔각형 모양으로 우주변화의 원리인
팔괘를 상징한다.
바닥의 자갈은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창생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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